제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제주시 의료수급권자는 1만 3937명이다. 시는 이 중 1200명에 대해 현장 방문과 밀착 상담을 통한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4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300여세대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질병대비 과다이용자 등에게는 의료이용정보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에게는 재가 돌봄 서비스, 이동지원, 주거 지원 등 각종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의료급여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나 연간 의료급여일수 상한을 초과한 대상자에게는 희귀·중증·고시·기타 질환 등 영역별로 구분해 사전 연장승인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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