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 강제추행 재판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힘찬이 내달 12일 첫 재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지인들과 함께 펜션을 찾았던 힘찬은 일행이었던 한 여성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성은 힘찬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던 날 바로 신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행 보도가 나오기 전날 트위터에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마워요 힘이 되어줘서"라는 글을 아무렇지 않게 게재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논란이 더해졌다.

힘찬은 "강제추행은 오해"라며 "서로 호감이 있는 사이였다"며 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힘찬의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호감이 있다고 해도 만지라는 뜻은 아니다", "성추행 사건에서 가장 굳혀질 말, '서로 호감이 있었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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