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장애인해양캠프모습

제주도장애인체육회 7월4-6일, 8-27일 주 2회씩 총 6회
안전캠프·수상레포츠캠프 김녕해수욕장 일원서 진행

도내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해양레저안전캠프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해상레저안전캠프’와 8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환상의 섬 제주에서 함께하는 장애인수상레포츠캠프’를 제주시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해상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장애인체육의 활동 기회 제공하는 한편 해상에서의 안전 교육을 통해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기초체력 향상과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가족들의 화합의 장으로 꾸려진다.

총 150여명의 도내 장애인가족이 참여하며 회차별 50여명의 장애인체육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생존수영, 심폐소생술(CPR), 요트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수상레포츠 등을 즐길 계획이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과의 공동체적이고 연합적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하고 가족 간의 참 만남이 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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