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덕의집 28일 오영생 강사 초청 강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제주애덕의집(원장 허윤정 로사 수녀)은 29일 시설에서 오영생 제주더불어숲 춘강 강사(DPI 운영위원)을 초청,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문정철), 제민일보 위러브(We♥) 봉사회(회장 고두성), 가족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생 강사는 "요즘들어 인권감수성에 대한 사회 논의가 지속 이뤄지고 있다"며 "인권감수성은 사회 부조리나 불합리한 관행, 제도 등을 인권문제의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성질 혹은 능력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리 신장을 위해서 장애인 인권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며 "장애인 인권감수성이 높아져야 장애인 복지를 위한 수준 높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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