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귀포오페라테스티벌' 8월1~3일 개최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서 오페레타 박쥐 등
"최고의 오페라 무대가 펼쳐질 것"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서귀포로 모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김수정 예술감독을 필두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지휘자 양진모와 제주가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강혜명과 이세희, 테너 이정원, 전병호, 바리톤 한규원 등 최정상급 오페라스타들과 탤런트 이정용이 참여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희극 오페레타 '박쥐'를 1~2일 양일간 화려한 음악과 무용, 다양한 연출로 오페레타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3일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제주출신 성악가들이 뭉쳐 '제주오페라 스타 갈라콘서트'를 연

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신성여고 졸업), 소프라노 신지화(제주여고 졸업), 바리톤 김승철(제주대 졸업),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서귀포여고 졸업) 등이 출연해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으로 친숙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제주출신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사회자로 출연해 제주 오페라스타 갈라콘서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4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오페레타 박쥐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 제주오페라스타갈라콘서트는 1층 1만원, 2층 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064-760-336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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