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제2기 제이스타트업 사업 본격화
로컬 재료 디저트·맞춤형 체험 지원 등 다양

제주형 친환경 디저트와 나만의 추억 만들기 등을 테마로 한 창업기업이 속도를 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도내 3년 이내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하는 '제이스타트업(J-Start Up)'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제이스타트업(J-Start Up)'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소비자의 욕구 변화와 개별관광객 니즈 등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차별화한 관광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도내 일자리 창출 도모 등을 목적으로 한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로컬 재료 활용 친환경 디저트(우무), 여행 영상 제작서비스(비드 스튜디오), 레저관광 날씨 서비스(㈜윈드위시), 빅테이터 기반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소싸이어티브), 드론 관광 콘텐츠 사업(바람이 되자) 등이 낙점됐다.

5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으로 1억 40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형 전담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보완 또는 고도화한다. IR(investor relation)코칭과 데모데이를 통한 실제 투자유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으로마케팅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선정한 제이스타트업 1기(2018년도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활용 홍보 및 관광공사 홍보채널을 활용한 통합마케팅 지원, 마케팅 바우처 지원사업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