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603가구에 20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제주지역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오홍식)는 2일 적십자사 앞마당에서 도내 취약계층 및 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가구 603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등에서 후원했으며 제주적십자사는 오는 5일까지 수혜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적 안정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기상이변으로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혜자 욕구에 맞는 물품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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