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셔틀·간식·학원·돌봄 비용 추가 지출, 가계 소득의 5% 차지 
"저소득 가구 부담 경감하고, 어린이집·유치원 서비스 질 개선해야"

무상보육 실시에도 0∼5세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한 달에 아이 1명당 23만원을 보육·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전면 무상보육을 하고 있지만, 일선 가정의 보육료 지출은 계속 늘고 있어 보육 정책의 효과를 높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보건복지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보육실태조사'(조사대상 2천533가구, 3천775명)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에서 지출하는 월 보육·교육 총비용은 평균 23만4천200원이었다.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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