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목성과 목성 주위를 도는 갈릴레이 위성을 관측할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관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오후 8시부터 목성과 목성 주위를 도는 이오(Io), 유로파(Europa), 가니메데(Ganymede), 칼리스토(Callisto) 등 갈릴레이 4개 위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지름은 지구의 11배, 부피는 1320배 가량으로, 표면에 희거나 적갈색을 띈 줄무늬가 특징이다.

갈릴레이 위성은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처음으로 발견하면서 갈릴레이 위성으로 불리고 있다.

목성과 갈릴레이 4대 위성 관측 프로그램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 또는 전화(064-739-9701~2).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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