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검사 및 환기시설 등의 적정여부를 점검중이다.

이번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실내주차장 등 314곳이다.

시는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과 실내주차장, 자율관리시설 36곳, 올해 신축된 공동주택 2곳을 선정해 미세먼지 적정여부와 공기환기 및 조화설비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시설 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학목 측정을 통해 유지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자가 측정 이행 여부 및 법정 교육 이수 여부 확인 결과 관리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자들에게 실내공기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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