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동악태극권대회 참가 도우슈협회 30명 참가 
11일까지 강소성 무석시서 개최...결단식 열고 필승 각오

도내 우슈 동호인들이 중국 본토에 출격해 제주 우슈의 강인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 참가선수단(회장 김승현)은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펼쳐지는 제2회 국제동악태극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7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번 중국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선수 25명을 비롯해 임원 5명 등 모두 3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참가선수단은 태극권과 전통종목에 나서 중국 동호인들과 우정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제주도우슈협회는 지난해 9월 중국 산동성 태안시에서 열린 제32회 태산등산절 및 동악태극권국제교류대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과 활발한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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