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미취업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통해 15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885명, 미취업 청년 및 중위소득 100% 이하 중장년층 659명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취업지원과 함께 참여기간 동안 1대1 밀착 취업 상담, 취업 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다. 

도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종 수당과 직업훈련비를 1인당 최대 73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세부 지원 사항과 금액을 보면, 참여수당 최대 25만원, 훈렴참여 지원수당 최대 170만원,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 최대 90만원, 저소득층 취업성공수당 최대 150만원, 직업훈련비 최대 300만원이다.

신청과 문의는 제주고용센터(710-4592~3)를 통해 가능하다. 

양석하 제주도 일자리과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이 취업패키지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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