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자연장지가 오는 22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성산읍 자연장지는 서귀포시 동부지역 장사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공설묘지 부지에 7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8850㎡ 잔디장을 조성하고 관리사무실, 편의시설, 안내판 등을 보완·정비했다.

자연장지 사용시간은 40년이다. 사용료는 사망 당시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은 10만원, 도외인 경우 20만원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안장 방법은 지름 15㎝, 깊이 30㎝이상의 깊이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과 흙(마사토)을 혼합해 안장하며, 표지석은 유족이 설치해야 한다.

위치는 성산읍 금백조 548번지며, 성산읍 공설묘지와 봉안당을 함께 운영한다. 문의=성산읍(76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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