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몽골·파키스탄·불가리아·몰디브 등 21개국 1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과 21세기 비전을 심어주는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들은 대회기간 중 스포츠클라이밍·패러글라이딩·승마·돌하르방 제작 등 일반활동과 자연탐사 트레킹, 한라산 생태복원 활동 등의 체험활동 및 수상윈드서핑·카누·요트·스킨스쿠버 등을 포함한 수상·해양활동 등 46개 과정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또한 5박6일간의 과정활동을 펼치며 계곡과 바닷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자원재활용, 환경지도만들기, 환경캠프 등 현장학습을 통해 환경보전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23∼29일 제주휘트니스센터 및 잼버리장에서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토론을 벌이는 제2회 한·일유스포럼이 열린다.
이원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국제화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적 안목과 의식을 고취해 주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잼버리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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