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각·총선 등 염두해 수석급 인사 앞당겨…분위기 일신 차원도
사법개혁 매진한 曺, '최장수 민정수석' 직전 靑 떠나…법무장관 지명 확실시
'출마유력' 정태호·이용선 함께 교체…일자리 후임 황덕순 등 복수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가진 후 청와대 소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안으로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한다는 것으로,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정·일자리·시민사회 등 3곳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 안에 인사발표를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르면 내일(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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