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산국제전통우슈대회 6명 참가 
도우슈협회 참가단 금8·은1·동1 획득

도내 우슈 동호인들이 이달 초 제2회 국제동악태극권대회를 비롯해 2개 대회 연속 중국 본토에 제주 우슈의 강인함을 심어줬다.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회장 김승현) 소속 참가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동성 태안시 신류중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회 태산국제전통우슈대회에 8명(임원 2. 선수 6)이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대회 2관왕 4명이 탄생했다. 김지광이 남중부 자선투로 경기 42식 태극권·자선병기 42식태극검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고영우가 남권과 남도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노년부 한인자가 42식태극권과 32식태극검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고 장년부 박정숙이 42식태극권과 32식태극검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노년부 한상희가 24식태극권에서 은메달을, 초등부 양준서가 3단장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펼쳐진 제2회 국제동악태극권대회에 30명(임원 5. 선수 25)이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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