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목관아 과거시험 한마당'개최

원도심의 중심부 제주목관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요문화가 있는 날'이 이달에도 열린다.

제주목관아는 오는 31일 관덕정에서 한글서예사랑모임의 주관으로 '제2회 제주목관아 과거시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람객 모두 서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정치일번지 제주목관아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서화예술 특강이 이뤄지고, 본 행사로 과거재연행사와 관람객이 참여하는 서화체험 한마당을 마련해 제주목관아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선비복을 입고 과거시험을 보게 되는데 선비복 배부와 시험 접수는 당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이뤄진다. 붓, 서진, 벼루, 낙관은 직접 준비해야하며 성적이 좋은 참가자에게는 장원상(10명)을 수여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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