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계곡을 탐방하던 교사 및 학생들이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50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을 탐방하던 인솔교사 및 학생, 보호자 등 28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6시15분께 고립된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다행히 전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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