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서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 수술은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장치를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준다.

수술비는 1인당 700만원 이내, 재활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300만원 이내다.

수술 희망자는 병원에서 수술 적격 여부를 사전에 검사 받고 수술 가능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단 수술 전 검사 비용의 경우 시설 입소장애인은 시설 부담, 재가장애인은 본인 부담이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