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창작소 '피아문 뮤직아뜰리에'
작곡가와 비주얼 아티스트 합동 음악전시 개최

누군가 버린 피아노가 작곡가의 손을 거쳐 '음악전시'라는 새로운 시공간의 예술작품으로 탄생됐다.

제주 예술창작소 피아문 뮤직아틀리에는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성안미술관에서 음악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작곡가와 비주얼 아티스트가 만나 열리는 제주 최초 음악전시로 음악과 비주얼 전시가 함께 한다.

전시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토리 프렐류드'는 참가자와 음악처방전을 만들어 작곡가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과 악보를 게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8월1일~10일)해야 하며 20명을 선정한다.

다른 프로그램 '스토리 푸가'는 10가지 이야기로 애절한 피아노에서 경쾌한 댄스음악까지 다양한 실험 장르로, 전시 오픈인 8월 17일 정오에 각종 포털사이트에 디지털음원으로 공개된다.

오프닝 행사는 8월 17일 오후 2시에 있으며 제주 대표 앙상블 트리오 '보롬'이 전시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이다.

'콜라주' '메트로놈 심포니' '그림자 연습' '해체된 피아노' 등 총 8작품이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iamoon.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10-9917-032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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