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명 통해 ‘국제 크루즈 거점 항만 중심지’부상 강조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2일 정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지정 고시에 제주 탑동 신항만 건설 계획이 포함된데 대한 '환영'입장을 밝혔다.

제주상의는 성명을 통해 “제주신항만 건설은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강력하게 건의해 온 숙원사업으로 이번 고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앞당기는 매우 획기적인 조치로 상공인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어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은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제 해양관광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이번 고시로 제주도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해양관광 실크로드의 기반이 마련되고 국제크루즈 거점항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설계 등 앞으로의 후속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