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서울·경기 일대에서 어린이적십자 지도교사협의회(회장 현호정) 주관으로 '2019년 어린이적십자(RCY) 나라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어린이적십자 단원 및 지도교사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조들의 발자취를 이해하고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국회의사당,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전쟁기념관, 파주 임진각 DMZ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자연·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단원들은 역사 탐방을 통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역사의식을 바르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삼양초등학교 6학년 곽승민 학생은 "안전하고 신나는 나라사랑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유적지 탐방으로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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