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배 결승서 광주호남대 3-1 격파

제주 여자대학 탁구의 간판 박지연·황서영(이상 제주관광대 스포츠레저학과 2년)조가 전국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지도교수 이애리)는  지난 4~5일 충남 천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배 전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박지연·황서영 조는 결승전에서 전국 강호 김단희·최세희 조(이상 광주호남대)를 맞아  접전 끝에 3-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가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팀동료 이지영(스포츠레저학과 2년)은 개인단식 준결승전에서 유정(강원도립대)에게 1-3으로 석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임승선 제주관광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제주관광대학교 탁구부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전에서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며 "전국체전에 대비, 선수들의 단점을 보완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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