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내 가축농가 피해가 우려(본보 8월 8일자 5면)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더위에 취약한 가축 사육농가에 비타민제제와 면역증강제 1300㎏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가축피해예방대책반을 편성, 공수의사와 함께 가축질병 관리요령도 지도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가축은 젖소, 돼지, 가금류로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산유량 및 산란율 저하 등이 우려된다.

제주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 차광시설 설치, 환기 및 안개분무 등을 당부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