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중국 청도를 향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우리나라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11일은 태풍 '레끼마'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으나 12일부터는 '레끼마'로 인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기상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호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이 300mm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등은 최대 6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으며 경기북부, 전남, 지리산 부근에는 80mm 이상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레끼마'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수가 이어진다고 알린 기상청은 계곡, 하천 등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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