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문화알기 동호회, 중국제주총영사관 제주자연기행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과 중국제주총영사관이 함께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중국문화알기 동호회(회장 박성연)는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 차원에서 지난 10일 제주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중국제주총영사관(총영사 펑춘타이)와 함께 한·중 교류협력을 위한 제주자연기행 행사를 진행했다.

동호회와 총영사관은 2017년부터 지역축제 참여 및 제주자연탐방 등 해마다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갖고 있으며, 양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함께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관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서귀포시청 중국문화알기 동호회(회장 이상헌)도 함께 참여해 교류의 폭을 확대했다.

평춘타이 총영사는 "중국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동호회와 지속적인 우정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연 동호회장도 "동호회와 총영사관과의 교류가 제주지역사회의 공공외교의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문화알기 동호회는 2016년 8월에 결성돼 현재 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총영사관과의 교류행사, 중국전문가초청강연, 중국의 차문화체험, 타시·도 동호회와 교류추진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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