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작은 동네에 있는 문화공간에서 북토크가 열린다.

한림읍 옹포리에 있는 달리책방은 오는 16일 제주출신 현아선 작가의 해녀이야기 그래픽 노블 「Diver」의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원화 전시는 8월 한 달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제주에서 '나다운 삶'과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박진희 작가의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북토크도 오는 30일 열린다.

달리책방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동네에 꼭 필요한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공동체 문화를 키워가고 있는 책방으로 2016년 문을 열었다. 3000여권이 넘는 도서가 구비돼 있고, 주인장이 '읽고 추천하는' 추천도서 코너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야책방(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운영하며 북토크, 영화보기, 워크샵, 반상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064-796-6076.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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