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김진수 작 'Tiger mountain'.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현지 국제교류 창작활동을 펼칠 국제교류 참여 작가가 선정됐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2019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호주 태즈메이니아 국제교류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호주 테즈메이니아 예술위원회(Arts Tasmania)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살라망가 아트센터에 입주하게 될 한국 작가는 김진수 작가로 선정됐다.

예술공간 이아에 6주간 입주하게 될 호주 작가는 테즈메이니아의 베로니카 켄트(Veronica Kent), 나디지 필리프-제넌(Nadege Philippe-Janon)이다.

김진수 작가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산수화'와 '수묵채색화'로 표현한다. 독창적인 해석과 특유의 기법으로 유명한 김 작가는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네추럴 판타지(Natural fantasy)' 시리즈 역시 '지디털 산수화'로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호주 출신 베로니카 켄트는 다양한 미술재료를 이용해 콜라주 작업을 진행하며, 나디지 필리프-제넌 역시 소재에 제한 없이 렌즈기반의 사진과 무빙 이미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064-800-933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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