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배전국유도대회 금3·은1·동1 
문준서 개인전·단체전 2관왕

제주유도회관 소속 꿈나무들이 한판승을 합작하며 전국 매트를 평정했다. 

'2019 고창 고인돌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유도회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초등1-3학년부 문준서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문준서는 남자초등3-4학년부 -40㎏급 결승전에서 우다윗(유사사유도관)을 지도반칙승으로 제압하는 등 앞선 4강에서 최무건(용인대투혼유도관)과 8강전에서 박현성(서천유도관)을 각각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쳤다. 제주유도회관(문준서·양연재·이연준)은 단체전 초등1-3학년(혼합)부 경기에서 1회전 홍성유도관을 2-0, 2회전 광양유도관을 2-0으로 각각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초등3-4학년부 -45㎏급 결승전에 나선 김민범이 이인호(바른자세권성세유도스쿨)를 허벅다리 걸기 한판과 4강전에서 지태경(영동군유도회)을 안다리 한판으로 각각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범은 박사랑·김승빈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 4-6학년(혼합)부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양연재는 남자초등3-4학년부 -35㎏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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