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경축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 제외경기 1위 

제주 주니어 사이클의 간판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양가은(영주고1)이 전국대회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8·15 경축 2019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고부 제외경기에서 양가은은 2위 이주은(경북체고)을 비롯해 3위 백은빈(경북체고), 4위 문수진(강원양양고), 5위 이소민(서울체고)을 차례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여고부 개인추발 2㎞결선에서는 쟁쟁한 2-3학년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2분49초597의 기록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초 선배 임수지(영주고2)와 함께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양가은은 6월 말 '2019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여고부 템포레이스 5㎞ 2위에 올랐고 3월 '제66회 3.1절 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여고부 개인도로 79㎞경기에서 1위와 동타로 골인했지만 바퀴차로 아쉬운 3위를 차지하는 등 1학년답지 않은 당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제외경기는 333m 미만의 트랙에서 매 두 바퀴마다 스프린트(한 선수 제외)가 부여되고, 그 이상의 트랙에서는 매 바퀴마다 스프린트(한 선수 제외)가 부여되는 종목으로 매 스프린트에서 제일 후미 선수의 뒷바퀴가 결승선에 걸쳐지는 순간, 그 선수는 제외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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