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학을 위해 매달 초청 문학특강을 개최하고 있는 제주문학의 집에서 이번 달에는 이영광 시인을 초청한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은 오는 23일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작가초청 문학특강 '시, 쓰고 읽어서 마음이 낫는다면'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특강의 초청 작가인 이영광 시인은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작문학상, 지훈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시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시를 쓴다는 것은 침묵 속에 깊이 내려가 마음의 어둠에 명멸(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하는 빛을 건져오는 일과 비슷하다"고 말한 이 작가의 이번 문학특강에 '시, 미지의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청 문학특강은 문학이나 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70-4115-103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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