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제주지역 아동의 충치(우식)율 개선을 위해 ‘튼튼치아 실천기관 인증사업’ 활동시설 4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세 유치우식 경험자율은 제주가 79.9%로 전국 68.5%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튼튼치아 실천기관 인증사업’은 선정된 시설 교사와 학부모, 아동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에서 제시하는 평가항목에 맞는 자체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다음해 2월까지 평가해 인증기관으로 선정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사, 학부모 교육과 가정 내 칫솔질 실천 인증기록 남기기,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표 기록 및 지도, 건강관련 그림그리기 등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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