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28일 동시 가입…문재인 대통령 등 국민적 관심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부품·소재·장비 관련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애국 펀드' 참여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 가입으로 착한 펀드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제주 농협도 힘을 보탰다.

NH제주농협 각 법인대표(변대근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강승표 NH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김대현 제주지역노조위원장, 양승호 NH농협생명보험 제주지역총국장, 한재현 NH손해보험 제주지역총국장)등 범제주농협 임직원들은 28일 제주영업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동시 가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는 한일관계 악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뜻에서 '필승코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보수(0.5%)와 판매보수를 낮춘 것이 장점이다. 또 혜택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한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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