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9월 3일까지 3개 대회 도내서 개막

주말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가 도내에서 치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도 체육진흥과는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에서는 배구를 비롯한 복싱, 플로어볼 등 3개 종목의 국제대회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동북아 4개국 배구인의 잔치인 '2019 제주·중국·일본·대만 국제배구교류전 및 제11회 한라산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제주도배구협회(회장 부동석)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한라중학교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예선전은 조별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각각 치러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 환영회는 31일 오후 7시 제주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제주와 대만 양국 간 복싱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한 '2019 제주·대만 아마추어 복싱대회'가 제주도복싱협회(회장 문세호)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31일 제주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제20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복싱대회와 제27회 제주도복싱협회장배복싱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 7체급(남녕고), 남자일반부 3체급(서귀포시청), 여자일반부 1체급(서귀포시청) 등 총 3개 부문 11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4시 제주시민회관에서 마련된다. 

국제 플로어볼 마니아들이 축제인 '2019 제5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제주도플로어볼협회(회장 김형우)의 주최·주관으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과 효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를 비롯한 스웨덴, 핀란드, 체코, 라트비아, 러시아,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12개국 30클럽(남 18, 여 12)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 개회식은 31일 오후 6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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