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BF  국제초청대회 결승서 말레이시아에 54-60 석패 

제주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말레이사 국제초청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캄풍 판다 장애인올림픽센터에서 개최된 '2019 MWBF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국가대표팀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이날 결승에서 1쿼터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체력부담에 따른 뒷심 부족으로 54-60으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팀 등 3개국 4개 팀이 참가하여 5대5 공식경기와 3대3 경기로 우정을 다졌다. 

다만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3대3 경기에서는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는 2일 현지에서 말레이시아휠체어농구협회(MWBF)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상호 교류 방문 등을 통한 양국의 휠체어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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