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오름야영캠프와 중국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남제주군 모구리 야영장에서 열릴 청소년여름야영캠프는 제주의 환경 유산인 오름을 널리 알리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2일까지 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될 한국문화교류청소년봉사단 활동(중국탐방 프로그램)은 한·중 청소년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중 울산 및 제주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백두산·화룡·용정 등을 돌며 한민족의 역사강의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게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