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펼쳐졌다. 

남북하나재단 제주하나센터(센터장 정수화)는 7일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하나가족 한가위 맞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합동차례 지내기에 이어 한가위 음식나눔, 남남북녀 노래경연대회, 윳놀이, 제주 방언퀴즈,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도내 북한이탈주민 우수 정착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해졌고, 북한출신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행복이음봉사단은 홀로 사는 노인가구 등에 음식을 전달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7일 제주시민회관에서 도내 위탁부모와 아동, 자원봉사자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어린이 놀이마당은 레크리에이션과 에코백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 마술쇼 관람,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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