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9일 13명 자격수여

신규 4·3문화해설사 13명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9일 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4·3문화해설사 2기 자격수여식을 진행했다.

4·3평화재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교육생 38명 가운데 교육 이수 여부와 해설시연 심사를 통해 4·3문화해설사로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4·3문화해설사는 4·3평화공원 방문객 등에게 4·3 평화와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전문해설사로, 4·3평화재단은 해설사 양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주 근·현대사 이해, 제주4·3의 이해, 스토리텔링과 해설안내 기법, 제주의 자연·문화 등 이론교육과 현장강의 등이다. 

도내 4·3문화해설사는 1기 21명과 이번 임명된 2기 13명 등 34명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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