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 (사진: MBC)

영화 '궁합'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궁합'이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채널 CGV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궁합'은 주연 배우 이승기가 군 입대 전 촬영한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기의 마지막 20대 모습이 담겨져 있는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이승기는 '궁합' 제작보고회 당시 "입대 전에 찍었기 때문에 남아있던 제 볼살들이 함께한 마지막 작품"이라며 "지금은 부대에서 운동하고 훈련하니 볼살이 많이 없어졌다. 제 볼살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상당히 얼굴이 부어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궁합'은 개봉 당시 총 관객 130만 명을 모으며 소소한 흥행을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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