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 해녀의 날 기념
서울시청서 제주해녀 사진 특별전 개최

한국의 19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들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시티갤러리서 '서울의 품에 제주를 담다'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 '해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회로 사진가로도 활동 중인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가 해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이미지텔링(Imagetelling)전시다.

유네스코는 제주해녀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으로 상징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이라는 점, 공동체를 통해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에서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장려하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서울의 품에 제주를 담다'란 주제로 제주도와 협력해 진행한다.

23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여한다. 또한 강대성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장의 진행으로 양종훈 교수와 초대된 제주해녀 등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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