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남녕고서 스포츠과학교실 개최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한 선수와 지도자의 체력 및 심리관리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17일 제주시 남녕고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및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했다.

한국스포츠과학원 송홍선 스포츠과학실장의 ‘시합전 체역 및 영양관리’와 장창용 스포츠심리학 박사(연구원)의 ‘시합전 긴장 극복 및 자신감 향상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스포츠과학교실은 도내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찾아가 효율적 체력관리를 통한 체력 향상과 전국체전 대비 컨디션 조절 교육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으며 올해말까지 체육계 전문가를 초청해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은 한국 체육의 역사적인 대회인 만큼 다양한 스포츠과학교실을 통해 스포츠과학 저변확대 및 선수들의 경기력과 심리, 지도자들의 경기 운용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