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유통중인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등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서귀포 지역 마트 등에서 유통하는 계란을 수거해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 시는 계란을 수거할 때 계란 껍데기에 표시해야 하는 생산자고유번호, 산란일자 등 표시사항을 준수하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검사하는 주요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모두 34종의 살충제 등이고, 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잔류항생제 검사도 같이 실시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해당 계란 등을 전부 회수해 폐기하고,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및 생산농장 계란 출하 정지 등 유통을 금지시킨다는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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