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조찬영, 오병준, 변재용, 오종석, 유현인

제39회 대한체육회장기 금1·동2 획득

제주대학교 볼링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켰다. 

제3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가인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제주대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오병준·유현인·조찬영·변재용·오종석이 호흡을 맞춘 제주대는 남자대학부 5인조전에서 4163점(평균 208.2점)을 기록하며 한국체대A팀(4116점)과 충남대(406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청소년 국가대표인 오병준은 마스터즈전에서 2219점(평균 221.9점)으로 박건하(한국체대·2487점)와 이종운(경북대·226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오종석·변재용 조도 2인조전에서 1662점(평균 207.8점)을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제주대 볼링부는 지난 5월 제24회 대구광영기장기에서 변재용이 대회 2관왕을, 지난 8월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오병준이 4개의 메달을 쓸어담는 등 전국무대에서 상위입상을 펼치며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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