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폐막했다.

'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폐막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축제 하이라이트 행사인 칠십리 퍼레이드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외에도 서귀포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 및 제주어말하기 대회, 문화동아리 경연,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제주전통혼례 등 무대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마을 홍보관, 제주어 배우기, 뿔소라 잡기, 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양광순 축제조직위원장은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 자랑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대외로 알려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축제 준비에 애써준 서귀포 지역 17개 읍면동 지역 주민과 축제기간 교통 통제 등 불편을 감수한 서귀포 시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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