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 해안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관광객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55분께 관광객 김모씨(72·여·천안)가 상추자도 서쪽 해안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작업도구와 휴대전화만 남겨놓고 실종됐다.

실종 당시 김씨는 밤색 바지에 형광색 티셔츠, 주황색 점퍼를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 민간구조선 4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육상에서 역시 실종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