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하효동경로당 권기홍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 봉개동분회 문응호 분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정부 및 도지사 표창 대상자 22명을 선정했다.
정부포상 2명 중 서귀포시 하효동경로당 권기홍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 봉개동분회 문응호 분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권기홍 회장은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마을안길 정비, 영농회 중심 선과장 운영, 농업용수 개발 등 지역 주민을 위해 힘써온 점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문응호 분회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노인회를 중심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대상자는 모범노인 강매화 등 10명, 노인 복지 기여자 안정민 등 5명, 모범노인단체 제주시 칠성경로당 등 2곳, 유공 공무원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주민복지팀장 김수정 등 3명으로 총 20명이다.
한편,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당초 2일 행정시별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8일 애향운동장에서, 서귀포시는 오는 1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어르신 및 가족, 도민 등을 초청해 기념식과 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