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리 에코파티

선흘1리·송당·신풍 등 총 11회 개최…마라도 1박2일 프로그램도

도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청정 제주 마을의 생태, 문화 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가을판 에코파티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에코파티는 제주도내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며 각 마을만의 특색을 지닌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제주 대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에코파티 첫 주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로 해설사와 함께 가을의 동백동산 곶자왈 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청정 식재료로 만든 비건도시락 시식도 준비됐다.

오는 5일 개최되는 송당리 에코파티는 아부오름과 메밀꽃밭 트래킹과 비누 만들기 체험, 송당의 오랜 풍습과 관련된 닭메밀칼국수와 더덕튀김을 시식 등이 마련된다.

세번째로 개최되는 신풍리 에코피티는 오는 6일 개최된다. 마을삼춘과 함께 밭담길을 둘러보고 전통 체험인 짚줄놓기, 손수건 염색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기국사와 빙떡, 옥돔 등 제주 전통 음식 시식도 가능하다. 

국토 최남단에서 펼쳐지는 마라도 에코파티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 1박 프로그램인 만큼 '별 볼일 많은 마라여행'컨셉으로 천문과학문화관 별 해설사와 함께 마라도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감성재즈듀오 재스민과 어쿠스틱듀오 어반NJ가 출연하는 별빛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요가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마라도 특산품인 톳을 활용한 톳어묵고로케, 톳장아찌 등을 시식도 마련됐다. 

이밖에 오는 11일 저지리에코파티 외에 12일 하례1리 에코파티, 19일 가시리 에코파티, 26일 유수암리 에코파티, 27일 세화리&평대리 에코파티, 다음달 2일 신흥2리 에코파티, 다음달 9일 온평리 에코파티 등이 개최된다.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http://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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