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신청 11일까지

제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올레에서 2019제주올레걷기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활용해 축제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등 제주의 청정 자연 경관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타이벡은 감귤 재배에 사용하는 농업용 자재는 물론 의료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완전히 연소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주올레는 지난 2010년 제1회 축제부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축제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올레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 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 환경을 지키며 제주의 속살을 만끽할 수 있는 2019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intro.jejuolle.org)를 통해 사전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사전참가 신청서를 낸 참가자는 제주올레걷기 공식 가이드북 등으로 이뤄진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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