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슈퍼엠 공식 인스타그램)

SM 엔터테인먼트 연합 그룹 SuperM(슈퍼엠)이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SuperM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 측은 "K팝 슈퍼그룹 SuperM이 데뷔 앨범으로 16만 8천 유닛을 획득해, 미국 R&B 가수 섬머 워커(Summer Walker)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무대에서 정상을 휩쓸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이 손잡고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SuperM은 다음 달 북미 투어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포트워스 공연에 이어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뉴욕 매디슨 스퀴어 가든에서 공연한다. 이어 내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시애틀 쇼웨어 센터,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 등에서 라이브 공연을 이어간다.

갓 데뷔한 그룹이 1만 석 규모가 넘는 아레나 투어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한편 SuperM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웨이션브이의 루카스와 텐 등 소속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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