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길이 1.2㎞ 구간의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21년 도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주거지역 내 일부도로가 개설됐으나 주거지역경계 구간의 도로 미개설로 차량통행 및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보행자 안전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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